![[ET특징주] 미·이란 협상 결렬… LIG넥스원, 신고가 터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02/07/mcp.v1.20240207.ea70534bb56a47819986713ff0b3937c_P1.gif)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으로 LIG넥스원 등 방산주 주가가 오름세다.
13일 오전 11시 2분 기준 LIG넥스원(07955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7% 상승한 94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97만 9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주가도 3.25% 상승한 15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과의 종전협상에서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협상이 진행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합의 없이 미국으로 귀환한다”고 밝혔다.
협상 결렬 이후 미군은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전면 봉쇄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미국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된다. 다만 이란 항구가 아닌 제3국 항구를 출발지나 목적지로 하는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대해서는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걸프 국가들이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무기 조달처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LIG넥스원과 한화에어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한화와 LIG넥스원에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천궁Ⅱ) 체계의 인도 일정 조정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한국 업체에 요격미사일 추가 공급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