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비쵸비'의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비쵸비 딸기'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은 늘어나는 국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 공장에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했다.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됐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수출 물량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비쵸비 딸기'는 소비자 재출시 요청에 따라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됐다. 카카오 함량을 기존 대비 1.4배 높여 초콜릿의 깊은 맛을 강화하고 딸기 크림의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출시된 비쵸비는 통밀 비스킷과 통초콜릿을 결합한 제품이다. 일부 판매처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 550억원, 판매량 3300만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코리아 에디션'과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기념품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더해지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생산 능력 확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