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 개막 앞두고 18일부터 축제 주간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관람객 유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연계행사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도는 18일부터 26일까지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 위치한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진주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아시아 e스포츠 축제 주간을 운영해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고 현장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시아 e스포츠 축제 주간은 18~19일 양일간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막전이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열린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개최 모습.
지난해 열린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개최 모습.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전투 슈팅 장르 게임으로 전국 지역 연고 팀 선수단 96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또 18일부터 22일까지 게임종목사 님블뉴런이 주관하는 '이터널 리턴 부트캠프'에도 이목이 쏠린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 선수단 30여명이 참가해 선수별 맞춤형 훈련과 합동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한다.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에는 '선수단 환영식'이 개최된다. 참가국 국기 입장과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K-팝 LED 트론댄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아시아가 하나 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 1층 실내 로비에서는 '경남 게임 전시·체험존'을 운영한다. 블랜비, 크로우선셋, 플레이메이피스토왈츠, 젤리스노우 등 7개 도내 유망 게임사가 참여해 직접 만든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콘솔게임 체험존과 경남 홍보 캐릭터 '벼리' 팝업존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회 둘째 날인 25일에는 경남 연고 e스포츠팀 '경남 스파클' 팬미팅이 개최된다. 진주실내체육관 내 포토존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은 선수단 인터뷰와 팬사인회 등으로 관람객과 선수 간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대회가 경남의 게임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아시아 e스포츠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