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축구 트레이닝 솔루션 '에잇라운드(8round)'가 정식 출시됐다. 갤로핑(대표 손이경)이 선보인 이 플랫폼은 코치 경험과 수작업 중심이던 기존 훈련 방식을 디지털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한 스마트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측정과 훈련이 분리되어 있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AI 분석 결과를 현장 코칭으로 즉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잇라운드는 '110분 4단계 올인원 패키지'를 도입해 단시간 내 진단과 교정, 실전 적용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완성한다. 4대 특수 카메라를 통해 약 10분간 선수의 움직임을 측정한 뒤,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코치가 50분간 맞춤 교정을 진행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훈련 전후 수치 변화를 확인하고, 남은 시간 동안 교정된 동작을 실전 상황에 적용해 체득하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을 통해 단 110분 만에 측정·분석·코칭·검증이 이어지는 효율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핵심 경쟁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1만 경기 이상을 분석해 도출한 '갤로핑 자세' 데이터다. 밀집 수비를 돌파하거나 탈압박 상황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신체 움직임을 정량화해 훈련 기준 모델로 활용한다. AI는 선수 움직임을 12가지 역량 지표로 분석해 해당 기준과의 일치도를 점수로 환산하며, 앱을 통해 제공되는 수치는 선수 자세가 세계적 수준에 얼마나 근접했는지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누적 훈련 데이터와 성장 추이 그래프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 연동 기능을 통해 선수 외에도 관련자가 성과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에잇라운드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정식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자에게 1개월 프리미엄 이용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과 문의는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손이경 갤로핑 대표는 “축구는 직선이 아닌 곡선의 언어를 이해해야 수비를 뚫을 수 있다”며 “에잇라운드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체계적인 훈련 루틴을 결합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어 “명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성장을 증명하며 스포츠 테크 시장의 새로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닷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