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로컬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 위한 정책 세미나 개최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이하 협회)는 오는 4월 3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로컬 창업과 초기투자 - AC/VC의 새로운 기회와 정책적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초기투자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과 지방 간의 상권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새로운 지역상권 활성화 전략에 따른 초기투자기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협회 미래전략기획팀의 '2025 액셀러레이터 및 초기투자생태계 산업설문조사' 발표로 포문을 연다. 이어 협회 장현석 생태계협력실장이 '혁신소상공인 투자연계 지원사업(LIPS)'을 정부의 '모두의 지역상권 추진전략'과 연계한 협회의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는 LIPS의 주관기관으로서 AC/VC가 로컬 투자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새로운 투자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적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제1회 초기투자 정책 세미나 포스터 이미지
제1회 초기투자 정책 세미나 포스터 이미지

전문가 발제 세션에서는 로컬 브랜드 생태계의 현실과 투자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 로컬브랜드포럼 임효묵 사무국장은 로컬 기업의 성장 단계별 특징과 '동네 대기업'으로의 진화 가능성을 발표하며,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는 로컬 스타트업의 투자 기준, 상권기획, 라이콘펀드 등 AC/VC의 로컬 투자 전략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로컬 앵커기업 보육과 엑시트(EXIT) 설계 등 정책과 비즈니스의 교차점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진다.

현재 지역 상권의 현실은 엄중하다. 전국 핵심 상권의 약 64%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며, 점포당 매출액은 수도권(1.6억 원)이 지방(4376만 원)보다 약 4배 높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로컬 앵커기업 집적지 1000곳 구축, 2000억 원 규모의 로컬 기업 전용 펀드 조성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정책 변화가 소상공인 시장을 초기투자자들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AC·VC 종사자 및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관계자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