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카랑과 자동차 보상 심사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가장 왼쪽), 박종관 카랑 대표(가장 오른쪽)와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신한EZ손해보험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16/news-p.v1.20260416.99bd8ec3a4e8469bb1148759ee808595_P1.jpeg)
신한EZ손해보험은 카랑의 정비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리·정비 비용 견적 및 증빙자료 적정성 판단 기술을 인공지능(AI)으로 처리하는 실증 작업(PoC)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6개월간 기술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을 검증한다. 결과에 따라 시스템 고도화 및 활용 범위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기술 적용 범위는 차량등록증, 견적서, 정비 이미지 등 비정형 증빙자료다. 광학문자인식(OCR)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데이터 추출·분석을 통해 기존 제출 이력과의 유사도, 중복 제출 여부, 이미지 적합성 및 진위 등을 검증한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비용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업무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업으로 반복적인 수작업 검토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향후 다양한 운영 영역으로 AI 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동차 고장 관련 비용 검증은 비정형 데이터 기반 업무로 AI 효율화 잠재력이 높은 분야”라며 “검증 프로세스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여 AI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