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도 앱 설치 없이 브라우저만으로 실행되는 HTML5 게임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코드를 몰라도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1인 개발자와 사업가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다만 AI가 코드를 짜주더라도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를 발견하거나 고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AI 활용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코드의 원리를 직접 손으로 익혀 AI를 더 잘 다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실전 워크숍이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은 오는 5월 15일 YBM the Biz 강남교육센터에서 데브멘토와 함께 'AI로 HTML5 게임 만들고 서비스 & 수익화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강의를 듣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코드를 한 줄씩 함께 타이핑하며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드의 원리를 직접 손으로 익히고, 문제를 스스로 발견한 뒤, 그 코드를 AI와 함께 발전시키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좋은 구조의 코드를 생성형 AI에 입력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관점에서, 이날 배운 코드를 다음 프로젝트의 씨앗(Seed)으로 삼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연은 국내 HTML5 게임 개발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환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가 맡는다. 김환희 대표는 넥슨코리아 신규개발본부, 엔씨소프트 TGD실장 및 NLP 서비스기획팀장, 라인게임즈 신규게임개발 디렉터를 거친 국내 게임업계 핵심 인력 출신이다.
김 대표는 현재 서브레벨게임즈 대표이자 홍익대학교 게임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50여 종의 HTML5 게임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수익화를 이뤄낸 실전 경험이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강점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TML5 게임 소개 및 기본 구조'를 다룬다.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의 기본 구조를 배우고, 여러 장의 캔버스(canvas)를 레이어로 관리하는 방법, 여러 화면으로 분류해 다시 그리는 방법 등 핵심 개념을 직접 구현한다.
다음 세션에서는 소코반(Sokoban) 게임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타이핑해 완성한다. 게임 맵과 이미지 리소스 불러오기, 키보드·마우스·터치 조작 구현, 타이틀 화면·레벨 선택·승리 화면·페이지 전환까지 하나의 완성된 게임을 만드는 전 과정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만든 게임을 실제 스토어에 올리는 과정을 경험한다. 로컬 스토리지를 활용한 진행 상황 저장, obfuscator.io를 이용한 소스 코드 난독화, itch.io 스토어 업로드, PC 및 모바일 플레이 확인까지 수익화를 위한 실전 절차를 마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8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