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1/news-p.v1.20260421.25e705a5f87f49e9a43c6c6cd92e67be_P1.jpg)
KB금융그룹이 정보보호 자율공시를 올해 상반기 내 시행하고, 금융소비자보호와 보안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2027년 시행 예정인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정보보호산업법) 시행령 개정에 앞서 추진하는 선제 대응이다.
KB금융지주는 공시 준비를 위해 정보보호 공시 포털을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사전점검 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을 통해 공시 항목별 자료 산출 기준을 정립하고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세밀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자율공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관점에서 요구되는 비재무 리스크 관리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가 있다.
KB금융은 지주 준법감시인 산하로 편제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컨설팅 결과와 실무 노하우를 전 계열사에 전파해 그룹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계열사 간 정보보호 수준 편차를 최소화하고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보보호 공시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수준과 보안 역량을 시장에 투명하게 알리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그룹 전반의 금융소비자보호 신뢰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