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랑이 우리 바로 옆에서 숙박할 수 있는 중국 동물원의 숙박 상품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친양(Qinyang)시에 위치한 이 동물원은 시베리아호랑이와 벵골호랑이, 백호 등 여러 종의 호랑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타이거 뷰 룸'을 운영 중입니다. 숙박 요금은 1박 약 4만 원 수준으로, 투숙객은 강화유리 한 장을 사이에 두고 맹수와 바로 옆에서 마주한 채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동물원 측은 이중 강화 유리와 전기 울타리를 갖춰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위험하다”는 우려와 “이색 체험”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