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안군 소재 도자소공인들에게 업체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청계면 집적지뿐만 아니라 삼향읍, 일로읍, 몽탄면에 소재한 도자업체까지 지원을 확대해 지역 도자업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교육(도제식 교육과 협업 교육) △컨설팅(수요맞춤형 컨설팅과 기술해우소 운영) △자율사업(특화상품 개발, 소지 개발, 포장재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마케팅 지원, 공동판매 지원, 가업승계 및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석인 센터장은 “국내외적인 경제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업체당 지원금을 상향해 무안 도자업체의 성장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헬스케어도자명품화(HELP)사업단은 2017년부터 3년간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수행했고 2020년 10월부터 전남 최초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에 선정돼 무안군 도자업체들을 지원해 왔다.
무안은 우리나라 분청도자의 발상지이며 현재 전국 최대의 생활도자클러스터다. 전통도자, 생활도자, 파인세라믹까지 그 장르를 넓혀가며 도자업체 70여 개사가 동반 성장하고 있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달 현재 전국 3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내에 설치되어 있다.
센터는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 및 혁신성장을 위해 교육, 컨설팅, 자율사업 등 집적지 업종·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센터별 맞춤형 현장서비스 제공지원을 목적으로 설치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들이며, 15년 이상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에게는 2019년부터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센터는 지난 21일 국립목포대 대외협력관에서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목포대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0년 10월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유치해 현재까지 무안군 도자소공인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20년에는 무안요 김옥수 도자명장이 전남 최초의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으며, 2021년에는 정인수 몽평요, 우옥란 평화자기, 김성준 명진자기, 김영수 백상기계를 뽑았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