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가 22일 이병기 양산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125명과 구성원 가족 40명, 공사를 맡은 SK에코플랜트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 'P&T7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P&T는 패키징과 테스트(Package & Test)를 의미한다.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시설이다. 특히 P&T7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요한 어드밴스드 패키징 전용 팹 역할을 맡는다.
SK하이닉스 P&T7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끝자락에 부지를 선정했다. 수조원 예산을 들여 약 23만제곱미터(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WLP(Wafer Level Packaging) 공정라인 3개 층 약 6만제곱미터, WT(Wafer Test) 공정라인 7개층 약 9만제곱미터 총 15만제곱미터 클린룸 면적 규모에 달한다.
공시기간 동안 현장에 일평균 320명, 최대 9000명 인력이 투입된다. 완공 이후에는 약 3000명 사내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P&T7은 생산시설 증설 의미를 넘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쌓아온 신뢰의 결실로써 지역 균형 성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에 진심을 다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성공적인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