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이 탄소감축 성과와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인증하는 '기보 넷제로멤버스'에 엘파워텍을 선정했다. 기보는 22일 서울 서초구 녹색기술금융센터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기보 넷제로멤버스'는 기보가 2050 탄소중립,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국형 탄소중립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술평가등급 A등급 이상, 탄소감축 기여등급 1등급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선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는 '제로화'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는 고정 보증료율 적용(0.5%), 기술평가료 면제, 넷제로리포트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재필 기보 이사를 비롯한 기보 관계자들과 최성규 엘파워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엘파워텍은 고효율 변압기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줄여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엘파워텍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탄소 감축을 실현한 우수 사례”라며 “기보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우수 녹색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