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AI(대표 김병수)와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나선다.
인하대는 지난 21일 로보티즈AI와 스마트캠퍼스 구축 및 배달 서비스 로봇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퍼스 내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고, 교육·연구·취업 연계까지 포함한 실증형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로봇 운영에 필요한 설치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여건 조성에 협력한다. 로보티즈AI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식음료 로봇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정기 야간 순찰로 캠퍼스 안전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자율주행 로봇 기반 물류 연구와 공동 과제 발굴도 추진하기로 했다. 로봇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체계와 실증 환경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캠퍼스를 자율주행 로봇 실증 공간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은 실제 운용 환경에서 로봇 서비스와 물류 기술을 접하며 실습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캠퍼스 일상에 적용해 학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배우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교육, 연구, 산학협력이 연결되는 실증 중심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대표는 “인하대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캠퍼스에서 구현하게 됐다”며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학생들의 현장 경험 확대, 취업 연계 기회 마련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