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사회적 가치 8286억원 창출…상생금융 가속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포용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총 8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상생 경영을 강화했다.

KB금융은 23일 금융·비금융 부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가치 성과'를 공개했다. 측정 결과 청년·중소기업·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 3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원의 가치를 만들어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용해 국민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한 결과다.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KB청년도약계좌'와 주거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대출금리 인하와 정책자금 금리우대를 제공해 경영 부담을 낮췄다.

특히 중동 분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에는 특별 금리우대와 환율 우대 등 맞춤형 금융 지원을 병행했다. 1000여개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기반 강화에도 이바지했다.

지역 인프라 확충과 사회 안전망 구축 성과도 두드러졌다. 143개 'KB작은도서관' 건립과 61개 '온동네 교육·돌봄센터'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생활 인프라를 강화했다. 보이스피싱 예방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지원 등 국민의 재산과 일상을 지키는 활동도 확대했다.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도 운영 중이다. 채무상담센터인 'KB희망금융센터'를 통해 통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전환하는 'KB국민도약대출'로 신용 회복을 돕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3분기 누적 2조414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환원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창출된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체계적인 측정을 바탕으로 기업 활동 성과가 사회 곳곳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