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공공 연구성과를 창업과 성장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의 공공 연구성과 기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 지원을 위한 컴퍼니빌더 10개와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3개를 신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퍼니빌더 지원형은 유망 공공기술을 활용해 기획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학, 출연연의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AC 가운데 우수한 창업·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경북대기술지주, 고려대기술지주, 에트리홀딩스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관당 연 10억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관은 우수 공공기술 발굴, 맞춤형 초기창업·보육 및 초기 투자 유치 등 활동을 수행한다.
기술사업화 종합전문회사 육성형은 자체 보유 기술뿐 아니라 다른 대학·출연연의 기술까지 적극 활용해 다양한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성과 창업·사업화 견인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학, 출연연의 기술지주회사와 민간 AC 분야별로 창업·사업화 역량이 우수한 연세대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3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당 연 30억원 지원을 통해 각 기관 내외로 분산된 기술사업화 기능을 통합하고, 우수 기술 발굴부터 팀 빌딩·시설(공간) 지원 등 창업·보육과 초기 단계 및 후속 투자 유치, 관련 특허·법률 서비스까지 전주기 업무를 수행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우수 공공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단절되지 않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컴퍼니빌더와 종합전문회사를 공공 연구성과 확산의 거점으로 육성해 공공기술 기반 창업과 성장 촉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