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글로벌 연휴' 맞아 외국인 공략…할인·결제 혜택 강화

롯데마트가 한·중·일 연휴가 겹치는 '글로벌 연휴 시즌'을 겨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기간은 우리나라 정의 달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4월 29일~5월 6일), 중국·대만 노동절 연휴(5월 1일~5월 5일)가 겹치는 시기다. 실제 지난해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롯데마트, '글로벌 연휴' 맞아 외국인 공략…할인·결제 혜택 강화

롯데마트는 여행 준비부터 체류, 매장 방문까지 이어지는 고객 여정에 맞춰 단계별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온라인 여행 플랫폼 '코네스트'와 협업해 사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 투숙객에게 전용 할인 바우처를 지급해 매장 방문을 유도한다.

매장에서는 간편 결제 기반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라인페이'와 협업해 5월 15일까지 특별 쿠폰을 제공한다. '위챗페이' 이용 고객에게는 5월 10일까지 최대 88위안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는 사은품 이벤트을 선보인다. 이달 28일부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러기지택을 선착순 증정한다. 서울역점에서는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여행용 장바구니를 추가 제공한다.

K-푸드 상품 행사도 강화한다. 롯데마트 단독 상품 '청우 쫀득초코칩 딸기(240g)'를 재출시해 30% 할인 판매한다. '청우 쫀득초코칩' 1+1, '농심 빵부장 시리즈' 묶음 할인 등 스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비비고 오마이갓 잡채'를 단독 선출시해 2+1 행사를 운영한다. 일부 점포에서는 라면 상품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마스크팩 45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VT, 바노바기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서울역점에서는 '뉴트리원 올리브레몬 듀얼샷'을 신규 도입해 이너뷰티 수요에 대응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 11일부터 서울역점과 광복점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롯데마트×진에어 폴딩 장바구니'를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윤여령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 담당자는 “이번 연휴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다양한 제휴와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맞춤형 혜택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이 다시 찾는 매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