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영업익 5376억원…AIDC 매출 89.3% 증가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 4조3923억 원, 영업이익 5376억원, 당기순이익 3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3%, 당기순이익은 12.5% 가량 줄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3조1058억원, 영업이익 4095억원, 당기순이익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 배당도 재개한다. 1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이다.

SKT는 올해 1분기 약 21만명의 휴대전화(핸드셋) 가입 고객 순증을 달성했다. 이동전화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7% 늘었다.

SK T타워 전경.
SK T타워 전경.

유선 사업을 담당하는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 인터넷 성장 등에 힘입어 매출(1조1498억원)과 영업이익(1166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1.4%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경우 1분기 매출 131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급성장했다. 가산 등 AI DC 가동률이 높아졌고, GPUaaS(GPU-as-a-Service) 매출이 증가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박종석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는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하고, 정예화 된 AI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간다는 올해 목표에 맞춰 실제 성과를 낸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실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