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잇쳐스, 16년 R&D 결실 집약한 3D 가구 컨피규레이터 '플랜잇' 공식 출시

펀잇쳐스. 사진=펀잇쳐스
펀잇쳐스. 사진=펀잇쳐스

맞춤형 모듈 가구 브랜드 펀잇쳐스(FunitUrs)가 고객이 직접 3D 가상 공간에서 가구를 설계하고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컨피규레이터 '플랜잇(PLANIT)'을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론칭은 2015년 시스템 기획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10년 전부터 3D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상표 등록을 마쳤을 만큼 펀잇쳐스의 중장기적 비전이 담겼다.

플랜잇은 16년간 축적해 온 하드웨어 제조 기술과 소프트웨어 역량의 집약체다. 창업 초창기부터 제품 구조와 조립 방식의 특허화를 주도해 온 펀잇쳐스는 현재 데스크 모듈 조립 구조, 와이어 수납 시스템 등 특허 17건과 책상 프레임, 파티션 외형 등 디자인 47건을 포함해 총 78건의 탄탄한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외부 OEM 없이 구축한 독자적 ERP 시스템, 다층 BOM 구조를 바탕으로 복잡한 모듈 조합과 생산·물류 연계를 처리하는 데이터시스템을 완성했다.

현재 시뮬레이션 가능한 라인업은 주력 상품인 '시스템원', '와이어수납', 'F1데스크' 3종이다. 소비자는 원하는 규격과 소재, 색상을 조합해 모듈 가구를 설계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할 수 있다. 설계와 견적 확인, 제품 주문이 하나의 시스템에서 이뤄진다. 고객은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홈페이지에서 직관적으로 나만의 가구를 설계할 수 있다.

플랜잇의 가장 큰 강점은 직관적인 사용성과 실시간 피드백이다. 설계 과정에서 제품의 규격 조정, 색상 변경, 유닛 추가 사항이 즉시 반영되며 변경된 내역에 따라 구매 가격이 자동 계산된다. 온라인 가구 쇼핑 환경에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구현한 플랫폼이다. 규격과 프레임 색상 등을 클릭 한 번으로 변경해 3D 화면으로 확인하며, 유닛 구성을 바꿀 때마다 구매 금액이 실시간 연동된다. 이를 통해 예산에 맞춘 합리적 설계와 즉시 결제가 가능한 원스톱 쇼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비대면 소비 기조와 맞물려 인테리어 플랫폼 및 프롭테크 기술 도입이 확산하는 가운데 펀잇쳐스는 온라인 기반 3D 컨피규레이터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홈퍼니싱 경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펀잇쳐스. 사진=펀잇쳐스
펀잇쳐스. 사진=펀잇쳐스

펀잇쳐스는 향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단순 제조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형 가구(SfF)'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향후 플랜잇 적용 제품군을 확대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인터페이스 강화와 차세대 설계 기능 개발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서연 대표 디자이너는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지식재산권 체계와 IT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공간 솔루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랜잇을 통해 소비자가 가구를 더욱 직관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모듈 가구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펀잇쳐스는 출시 기념으로 가구를 설계하고 리뷰를 남기는 '제1기 플랜잇 체험단'을 모집한다. 베스트 플래너에게는 직접 설계한 가구 실물을 증정하며, 컨피규레이터 구매 고객에게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