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휴게소·단체급식장용 라면 로봇 제조 시스템 개발 완료

이번에 개발 완료한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
이번에 개발 완료한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

유일로보틱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와 단체급식장 등 대량 조리가 필요한 현장을 겨냥해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은 라면 조리 공정을 자동화해 반복적인 조리 업무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균일하게 맛있는 라면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여러 사람이 순차적으로 라면을 주문했을 경우 최초 주문한 사람의 라면을 조리하는데 약 5분이 소요되며, 이후에는 다음 사람들이 주문한 라면들이 약 30초 간격으로 조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시스템은 인덕션 타워 등을 활용해 최소 2.5m×3m의 공간만 있으면 설치가 가능하며,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해 고장과 장애 발생 가능성을 줄임으로써 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유일로보틱스는 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용 냄비를 개발하고, 최적화된 전용 소스도 적용됐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휴게소, 구내식당, 단체급식장처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고객에게 균일한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현장에서 조리 자동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로봇 라면 조리 자동화 시스템은 맛 뿐만 아니라 조리 인력 부담을 줄여 운영 효율도 높일 수 있는 푸드테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