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는 22일까지 '성장 단계별 기술협력 가속화 지원 사업' 수행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선도기업이 요구하는 기술을 국내 기업이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하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 성장 단계와 협력 수준에 맞춰 자금을 제공해 공동연구, 기술이전, 전략적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22일췄다. 지원 대상은 글로벌 진출을 추진 중인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다. 보산진은 협력 성숙도에 따라 총 3단계로 구분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월에 1차로 모집한 15개 기업이 이어 이번에 선정하는 17개사는 최대 8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지원 단계는 1단계 글로벌 협업 역량 강화, 2단계 기밀유지협약(CDA)·물질이전계약(MTA) 체결·전략적 협력, 3단계 기술거래·공동연구·투자계약 체결로 나뉜다. 기업 상황에 맞춰 지원 금액이 설정된다.
자세한 공고 내용과 신청 서식은 보산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선도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