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전국 최초 3회 연속 선정

경상남도청.
경상남도청.

경상남도는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는 '2026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지역기업지원기관에 경남테크노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수소연합은 지난 4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결과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로써 2022년에 이어 전국 최초로 3회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 분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정부 지정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총 13억8000만원을 투입해 예비수소전문기업 20개사를 발굴·육성한다. 5월 중 전담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혜기업 모집 공고를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특허) 획득, 기술도입 등 기술사업화를 비롯해 판로개척, 기업 컨설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당 지원 규모는 국비 최대 4000만원 수준이다.

경남도는 그동안 철저한 기업 수요 조사와 체계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사업 기간 동안 도내 다수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고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낸 점이 이번 공모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도내 유망 수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해소와 기술 혁신을 통해 경남이 대한민국 수소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