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오는 6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현실로(Beyond Limits, Next Reality)'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 전시를 넘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아우르는 가상융합산업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이 가져올 산업 혁명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올해는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대국민 체험관'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을 위한 '혁신관'을 별도로 구성했다.
'대국민 체험관'은 기업의 대표 콘텐츠와 우수 사례를 전시하는 동시에,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소통의 장이다. 모집 대상은 가상융합산업 관련 기업 및 민간단체로, 독립 부스와 조립 부스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독립 부스는 최소 2부스에서 최대 15부스까지 신청 가능하다.
혁신관 참여 기업에는 부스당 참가비가 50만원(VAT 별도)으로 대폭 낮게 책정되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대 2부스까지 조립 부스 형태로 지원된다. 해당 공간은 최근 3년 이내 CES, IFA, MWC 등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KMF는 500개사, 2000부스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올해는 투자마켓과 채용박람회가 새롭게 신설돼 참가 기업과 참관객 모두를 위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가상융합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이번 KMF는 홍보 효과와 네트워크 확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