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기관 18개사와 손잡고 디지털 판로 지원 확대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최근 서울 목동 사옥에서 소상공인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행기관 18개사와 업무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상품개선 △콘텐츠 제작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등을 수행할 전문기관들이 참여했다.
최근 온라인 소비 확대와 함께 디자인 경쟁력과 디지털 콘텐츠 품질이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수행기관들은 올해 총 4600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포장 패키지 제작과 영상 콘텐츠,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원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과 제작 지원을 제공하고, 상품 특성과 시장성을 고려한 실질적 개선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습형 코칭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된다. 콘텐츠 제작 지원과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들이 직접 AI 기반 영상 제작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지털 자생력 강화까지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한유원과 수행기관들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전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상품을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업무약정을 통해 수행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콘텐츠 제공과 함께 소상공인의 디지털 자생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