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유제약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미국 법인 머빈스펫케어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 고양이 구강 관리 제품 '아리스 퍼펙트 덴탈 바이트'를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일 양치하기 어려운 반려묘를 위한 간식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 고양이가 씹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마찰을 일으켜 치아 표면의 플라그·치석 관리에 도움을 준다. 주성분으로 함유된 헥사메타인산나트륨(SHMP)은 침 속 칼슘과 결합해 치석 생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머빈스펫케어는 시장 분석과 현지 인허가 등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첫 제품을 상용화했다. 향후 두 번째 제품인 고양이용 스틱형 영양제를 선보이고, 아마존을 비롯한 소비자 직접 판매(D2C)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미국반려동물산업협회(APPA)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국 내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약 9400만 가구로, 이 중 고양이 양육 가구는 약 4900만 가구에 달하는 세계 최대 반려묘 시장이다. 최근 반려동물에게도 사람과 같은 수준의 헬스케어를 적용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며 기능성 영양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반려동물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이후 도출한 첫 해외 수출 성과”라며 “현지 법인 머빈스펫케어 설립 후 1년간 집중적으로 준비해 얻은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