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차세대 바이오 스타트업 공동 발굴

서울바이오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음 달 12일까지 와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서울바이오허브)
서울바이오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다음 달 12일까지 와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서울바이오허브)

서울바이오허브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울바이오허브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바이오 기업 간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차세대 바이오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삼성바이오에피스 C랩 아웃사이드' 일환으로 이번에 서울울바이오허브와 협업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형 프로그램을 넘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제 연구·사업 수요와 연계한 공동연구, 기술검증(PoC) 중심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 기업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멘토링과 협업 기회, 전략적 투자 검토, 공동연구 등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8년 미만 바이오·의료 기업이다. 최대 2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항체 기반 치료제 요소 기술, 펩타이드 기반 치료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약물 개발 플랫폼 등 삼성바이오에피스 신규 사업·연구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영역이다. 세부적으로는 이중항체 기술,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규 페이로드·링커 기술, AI 기반 항체·타깃 발굴,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 등을 삼았다.

선정 기업에는 약 1년간 단계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정기 미팅과 PoC,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등을 제공한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임대료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거쳐 공동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실질적인 협업 여부를 검토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서울바이오허브는 그동안 글로벌 빅파마,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공동연구,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협업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이번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프로그램 역시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이 실제 사업화와 전략적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