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 보건의료 9개 단체와 학생 건강권 정책협약 본격 추진

구강·시력·응급처치 등 맞춤형 지원 과제 제시
후보 직속 건강위원회 꾸려 지속 협력체계 마련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2일 캠프 사무소에서 도내 9개 보건의료단체와 '아동·청소년 건강보장을 위한 합동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12일 캠프 사무소에서 도내 9개 보건의료단체와 '아동·청소년 건강보장을 위한 합동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경기도 주요 보건의료단체들과 아동·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안 후보는 지난 12일 캠프 사무소에서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한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물리치료사회, 경기도작업치료사회, 경기도안경사회, 경기도영양사회, 경기도응급구조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등 도내 9개 보건의료단체와 '아동·청소년 건강보장을 위한 합동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과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건강권을 체계적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인공지능(AI)·통합돌봄 시대에 맞춰 교육청이 건강·복지·돌봄 영역까지 지역 전문기관과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방향도 담겼다.

보건의료단체들은 학생 구강 건강 보장, 학교 주치의 사업 확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강화, 척추측만증·거북목 등 체형 불균형 예방관리, 특수학교 재활서비스 지원, 학생 시력 검사와 안경 지원, 학교급식 위생·영양교육 강화, 응급처치 교육 확대, 학교 보건인력 처우 개선 등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후보 직속으로 경기도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 후보는 “학교는 교실 안에서 지식만 전달하는 공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의 건강, 안전, 돌봄, 복지까지 함께 책임지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지자체,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협력하면 학생에게 필요한 건강지원 정책을 더 촘촘하게 만들 수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벽을 허물어 아이들의 삶을 지키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