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 프리미엄에 SDV 더했다…대한민국 대표 세단의 진화

'(왼쪽부터)한동혁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상무,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상무, 송현 현대차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상무,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가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더 뉴 그랜저'를 소개했다.
'(왼쪽부터)한동혁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상무,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상무, 송현 현대차 현대내장디자인실장 상무,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가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더 뉴 그랜저'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가 40년 헤리티지에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을 집약한 '더 뉴 그랜저'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알렸다.

현대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AAOS)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해 주행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유사한 앱 생태계를 차량 내에 구현했으며, 글레오 AI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차량 제어와 정보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박영우 현대차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실장 상무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단순한 기능 추가를 넘어 SDV로 나아가는 본격적인 전환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차량은 이제 한 번 완성되는 제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확장되는 플랫폼으로서 운전자에게 점점 더 나아지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 뉴 그랜저는 기술적 완성도 역시 플래그십 세단의 위상에 맞춰 대폭 강화됐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없이 PDLC 필름을 활용해 6개 영역의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전동식 히든 에어벤트는 송풍구가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해 심미성을 높였고, 승객 취향에 맞춘 정교한 풍향 제어를 제공한다.

더 뉴 그랜저 인테리어
더 뉴 그랜저 인테리어

개발 업무를 총괄한 한동혁 현대차 MLV프로젝트2실장 상무는 “고객이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기술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파워트레인부터 안전·편의 사양까지 전 부문에서 확실한 진보를 이루는 데 집중했다”며 “이전 모델 대비 확실한 상품성 강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행 성능 면에서는 세단 최초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과 연비를 동시에 개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임에도 동급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및 통풍 시트를 적용해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15㎜ 길어진 프론트 오버행과 '샤크 노즈' 형상, 얇아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로 정교함을 더했고, 실내는 가구를 연상시키는 안락한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했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는 “더 뉴 그랜저는 브랜드 유산에 SDV와 전동화라는 시대적 가치를 녹여낸 결정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그랜저는 가솔린 2.5, 가솔린 3.5, 하이브리드, LPG 3.5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가솔린 2.5 모델 기준 4185만원부터 시작한다.

더 뉴 그랜저
더 뉴 그랜저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