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지식재산 수익 구조 다졌다…“2030 매출 5조 목표”

한미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한미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한미사이언스가 지주사 차원의 지식재산(IP) 수익 배분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2010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당시 확보한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등 핵심 특허를 바탕으로,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오라스커버리' 적용 신약 엔서퀴다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수출 수익을 한미약품과 기술 기여도에 따라 나누고 있다.

한미그룹은 이러한 수익 구조를 토대로 2030년까지 계열사 합산 매출 5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도 최근 조직을 혁신·지속·미래성장·성장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재편한 바 있다.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사업형 지주사로서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방향성과 라이선스 아웃 등 해외 진출 전략을 주도하며 IP 수익화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문경영인 김재교 대표이사 취임 후 기획전략본부와 혁신본부를 신설해 IP 수익 고도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완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더해 신약 및 바이오 중심 연구개발 역량을 고도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