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가 영상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영상 특화 풀프레임 카메라 'EOS R6 V'를 공개했다. EOS R V 시리즈의 첫 풀프레임 센서 모델이다. 약 3250만 화소의 CMOS 센서와 7K 오픈게이트, 냉각팬 등 영상 촬영에 필요한 핵심 성능을 탑재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14일 신제품 출시 간담회에서 “캐논코리아는 변화하는 창작 환경에 맞춰 사진과 영상,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이미징 생태계를 확장하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영상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제품으로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표현 영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OS R6 V'는 영상 촬영을 위한 편의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와 달리 액세서리 장착이 쉽도록 박스형 플랫 바디를 채택했다. 무게는 688g이다. 바디에는 세로 촬영을 위한 추가 삼각대 구멍과 세로 촬영 UI를 탑재했다.
최대 7K 60P의 고화질 RAW 영상을 외부 저장 매체 연결 없이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다. 화각이 잘리지 않는 4K 120P 및 2K 180P 촬영도 가능하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바디 내부에 냉각팬을 내장해 발열 제한 없이 120분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영상 특화 줌 렌즈도 공개했다. 'RF20-50mm F4 L IS USM PZ'는 풀프레임 RF렌즈 최초로 파워 줌(PZ)을 내장했다고 캐논코리아는 밝혔다. 20mm 초광각부터 50mm 표준 화각까지 렌즈 하나로 대응할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다음달 출시된다. 가격은 △EOS R6 V 바디 299만9000원 △RF20-50mm F4 L IS USM PZ 187만9000원 △EOS R6 V 20-50 F4 L IS USM PZ 키트 432만8000원이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