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월렛 송금 서비스 '친구간송금'이 누적 송금 건수 600만건, 누적 이용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친구간송금'은 트래블월렛 앱 이용자끼리 원화와 외화를 수수료 없이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여행 중 동행자와 경비를 정산하거나 남은 외화를 친구에게 보내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송금 받은 금액은 지갑에 반영되며, 외화는 별도 환전 없이 바로 해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 보낼 통화를 선택하고, 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 금액만 입력하면 송금할 수 있다. 한 번 송금한 상대에게는 다음부터 별도 입력 없이 바로 보낼 수 있다.
출시 1년 2개월 만에 400만건을 넘어섰고, 1년 8개월 만에 600만건을 돌파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30대 비중이 약 62%에 달한다.
가장 많이 송금된 통화는 일본 엔화(JPY)였다. 이어 유로(EUR), 미국 달러(USD) 순으로 나타났다. 3개 통화가 전체 송금 건수의 71.7%를 차지했다. 그중 엔화의 비중이 45.8%에 달해 일본을 중심으로 한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트래블월렛은 최근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연내 미국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와 송금, 정산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월렛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 절차도 진행 중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