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빌리티고, LG디스커버리랩과 AI 교육 협력 체계 구축

자율주행·생성형 AI 등 6개 실습 과정 운영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위한 실행계획 구체화

김주한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교장(오른쪽 네 번째)과 박산순 LG디스커버리랩 교육사업팀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AI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김주한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 교장(오른쪽 네 번째)과 박산순 LG디스커버리랩 교육사업팀장이 13일 서울 강서구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AI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했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가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 교육 협력에 나선다.

한국모빌리티고는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주한 교장, 이덕효 교감, 박산순 LG디스커버리랩 교육사업팀장, 한혜연 교육사업 책임연구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은 한국모빌리티고가 학교 공통과정으로 추진하는 '전문기관 연계교육'의 하나다. 신입생 단계부터 모빌리티 산업 이해와 AI 활용 능력을 높여 실무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프로그램 검증 및 학생 참여 기회 제공, 학교 교육과정 연계, 교육사업 홍보 등에 협력한다.

운영 과정은 △자율주행과 위치 추정·지도 작성 동시 기술(SLAM) △데이터로 예측하는 AI △AI 휴먼과 초거대 AI △스마트팩토리 양·불 판정 △대화를 뛰어넘는 자율 판단형(Agentic) AI △AI의 미래 등 6개다. 자율주행 위치 추정과 지도 생성, 모빌리티 데이터 예측, 생성형 AI, 비전 AI 검수,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다룬다.

한국모빌리티고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을 위한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다. 이후 '모빌리티 기초 및 실증' 분야의 독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 현장 검증을 거쳐 정규 교육과정 연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한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AI 기술을 경험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