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결과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억원에서 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1분기 실적은 베트남부터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소폭 증가했다. 특히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 증가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 사업에 따른 선제적 인력 확충 영향으로 인건비 등 판관비가 일부 증가했으나, 매출 성장과 환율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아울러 10회차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파생상품 처분이익 발생으로 당기순이익이 큰 폭 늘었다.
회사는 최근 FDA 승인을 획득한 척추 스크류 고정시스템과 경추 플레이트 고정시스템,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미국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하면서 신제품 출시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매출 성장의 기반을 견고히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신제품의 본격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미국 시장 내 영업 및 유통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이데이터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척추 임플란트·척추압박골절(VCF) 시장은 2023년 64억달러(약 9조2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71억달러(약 10조2000억원)로 연평균 1.5% 성장할 전망이다. 고령화에 따른 척추 치료 수요 증가가 시장 확대 배경으로 꼽힌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