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아누가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치와 김, 소스, 간편식(HMR)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에서 쌓아온 현지화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대상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6'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과 태국 상공회의소(TCC)가 독일 식품 박람회 '아누가'와 제휴해 개최하는 행사다.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60개국 3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8만8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종가(Jongga)',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 등을 중심으로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핫라바 소스'와 김 스낵 제품 '김보리'를 앞세워 동남아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종가 맛김치'와 '오푸드 컵 떡볶이'도 주요 전시 품목이다. 대상은 '맛김치 해산물 샐러드', '핫라바 소고기 볶음' 등 현지화 메뉴 시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품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는 종가·오푸드·마마수카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과 현지 생산 역량, 국제 표준 품질 인증 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또한 터치스크린과 상담 공간을 마련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도 강화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세계 바이어들에게 대상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대상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 노하우를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