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오너 3세인 김동만 전 해태아이스크림 전무가 빙그레 사장으로 보임되며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만 사장은 최근 해태아이스크림의 빙그레 흡수합병 과정에서 빙그레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내부 규정에 따라 사장 직함을 부여받고 해외 사업 업무를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만 사장은 2023년 초 해태아이스크림에 합류한 뒤 전무로서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해태아이스크림은 빙그레가 2020년 인수한 이후 조직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로 김호연 회장의 두 아들이 모두 빙그레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장남 김동환 사장은 빙그레 경영 전반에 관여해왔다. 김동만 사장도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김동만 사장이 향후 빙그레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주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메로나 등 주요 브랜드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비중을 키우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