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섭 대표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주요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인섭 대표는 최근 회사 주식 5000주를 매입했다. 주요 임원 8명도 총 1만831주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이외에도 임원 11명이 다음 달까지 각각 1000주 이상씩 추가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원진 20명의 총 매입 규모는 약 3만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에서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최근 국내 주류 시장 소비 둔화에 따라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하반기 베트남 생산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과일리큐르 등 수출 전용 제품군도 강화하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