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농식품부와 중소기업 근로자 점심값 지원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사진= 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식비 부담을 완화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사업을 추진한다. 고물가 상황에서 근로자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상생금융 행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재직자 중 현재 회사에서 점심 식대를 지원받는 근로자다. 선정된 근로자는 주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제빵업 등 외식업체에서 결제하면 금액의 20%를 할인받는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4만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사업 누리집의 지침을 확인한 뒤 기업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가 신청 기업의 요건과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대상을 확정하면, 해당 근로자는 카드사나 디지털 식권 플랫폼을 통해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는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관리하고, KB금융은 민간 후원사로서 점심 외식 비용 일부를 재원으로 지원한다. 정부와 지자체, 금융권이 협력해 지방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를 증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올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근로자의 가계 안정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도모하는 현장 체감형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상생금융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