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광운학원, 고려인 후손에게 한국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의 길 열어준다

(좌)빅토르 박 고려인문화협회 회장 (우)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사진=광운대)
(좌)빅토르 박 고려인문화협회 회장 (우)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사진=광운대)

광운학원은 13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와 고려인 동포 후손 교육 지원 및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광운학원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문을 통해 체결된 이번 협약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육·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고려인 후손을 위한 한국어·문화 교육 및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고려인 후손을 위한 한국어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단기·장기 유학생 파견 및 교환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 학술 세미나 및 공동프로젝트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문화협회가 추천한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운학원이 설치·경영하는 학교와 연계한 유학생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학생들의 적응과 학업 성취를 위한 공동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듀플러스]광운학원, 고려인 후손에게 한국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의 길 열어준다

고려인 후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한국어 교육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교육, 교원 및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은 “어려운 역사 속에서도 오랜 시간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온 고려인 동포들의 노력과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과 고려인 동포 사회 간 교육·문화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광운학원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려인 후손들을 위한 한국어 계승 및 전통문화 교육,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