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바이오혁신위, 본격 활동 착수…분과위·특별위 회의 개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바이오투자전략분과위원회 1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투자·연구개발(R&D)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사진=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바이오투자전략분과위원회 1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투자·연구개발(R&D) 분야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사진=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대한민국 바이오 정책 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분과·특별위원회 회의를 열며 주요 정책과제 논의에 착수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는 21일 규제 특별위원회와 뷰티산업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규제 특별위에서는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과 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규제 애로사항을 점검했고, 뷰티산업 특별위에서는 뷰티산업을 바이오 기반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는 그동안 부처마다 분산됐던 바이오 정책을 연계·조정하고, 정책·규제·투자 등 주요 의제를 심의하는 등 범정부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두 특별위원회 외에 △바이오투자전략 △바이오기술혁신 △바이오산업진흥 등 3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각 분과위도 활동을 시작했다. 투자전략분과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에서 바이오기업 민간투자 유도를 위한 지원체계, 범부처 연구개발(R&D) 체계 조정, 국가자원이 투입된 기술·데이터의 보존·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14일 회의를 가진 산업진흥분과위는 국내 바이오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프라, 인력, 판로, 제도적 지원·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술혁신분과위는 15일 바이오 클러스터 기업 유입 촉진 방안과 허브-거점-지역 클러스터 간 통합 협력체계 구축 방향을 토의했다.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추진 전략(자료=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추진 전략(자료=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국가바이오혁신위는 앞서 혁신 친화적 규제 재설계, 신속 시장진입 지원, 가치 기반 평가, 규제 서비스 기관 전환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24개 규제 합리화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혁신위는 분기마다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분과위·특별위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가지며 분야·현안별 정책 이행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원희목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 정책을 연계·조정하고, 규제 개선과 투자계획 등을 망라하는 '(가칭)대한민국 바이오 혁신성장전략'을 수립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중심 국가로 도약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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