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W 2026] 고든 델 부사장 “DPC, HCI 대비 65% 비용 효율적”

케이틀린 고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제품관리 부사장이 20일(미국시간) 델 테크놀로지 월드(DTW) 2026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케이틀린 고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제품관리 부사장이 20일(미국시간) 델 테크놀로지 월드(DTW) 2026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델이 분리형 인프라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PC)'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케이틀린 고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제품관리 부사장은 20일(미국시간) 델 테크놀로지 월드(DTW) 2026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고객들에게 분리형 인프라가 최고의 선택지”라며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보다 최대 6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3계층 아키텍처는 서버·스토리지를 분리해 효율적 확장성을 확보했지만, 운영 자동화 측면에서 불편함이 있다. 반면 하이퍼바이저까지 포함한 HCI는 빠른 구축과 운영 자동화 측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서버·스토리지 등 모든 구성요소를 함께 확장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DPC는 HCI의 관리 편의성과 3계층 아키텍처의 효율성·확장성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하이퍼바이저 'VM웨어'의 연이은 가격 인상으로 HCI 고객들이 대체재를 찾게 되면서 델이 지난해 시장에 출시했다.

고든 부사장은 “DPC는 현재 하이퍼바이저로 VM웨어, 뉴타닉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레드햇을 지원한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DPC 가격경쟁력은 HCI 대비 기존 45%에서 65%까지 상승했고, 델은 Vx레일(HCI)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인센티브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DPC는 HCI와 달리 서버가 더 이상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며 “서버가 더 적게 필요해지면서 하이퍼바이저 라이선스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