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및 기술지주기업인 아이브로보틱스(대표 권오설)가 정부 국책 R&D 연구과제에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기술보증기금의 우수 기업 우대 프로그램인 'Kibo-Star 밸리'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이브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하는 '2026년 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었다. 이번 선정으로 총 3억8000만원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확보하며 기술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정된 디딤돌 과제는 '제조 공정의 비정형 작업 수행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온디바이스 경량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제어 시스템 개발'로 총 18개월간 2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연구개발특구육성 과제는 '제조 AI 대전환(M.AX)을 위한 비정형 객체 파지 및 분류용 자율로봇 시스템 개발'로 12개월간 1억80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브로보틱스는 기술보증기금의 Kibo-Star 밸리(레벨1) 기업으로도 선정돼 향후 3년간 한도 30억원 이내에서 보증비율 95%, 보증료 0.5% 감면 등의 파격적인 스타트업 우대 조건 보증서를 확약받았다.

아이브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경량화 RFM 아키텍처 'VLA-Adapter' 기반의 독자적인 로봇 두뇌인 '코보 브레인(Kobo Brain)' 기술을 보유한 피지컬 AI 전문 기업이다. 코보 브레인은 기존 AI 모델의 한계였던 무거운 계산 비용을 극복한 가볍고 강력한 지능을 로봇 자체 임베디드 보드에 탑재해 고가의 GPU 서버 없이도 현장에서 실시간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를 실현했다.
권오설 대표는 “단순한 자동화나 AI 비전 검사기를 넘어 로봇이 스스로 인지하고 사고하며 행동하는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표준이자 넘버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로봇 지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