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지방선거에서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52%)는 응답이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31%)는 응답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1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다.
직전 조사 대비 여당 지지 응답은 2%포인트(p), 야당 지지 응답은 1%p 하락했고, 모름·무응답은 3%p 늘어난 17%를 기록했다. 대다수 지역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만 유일하게 '야당 지지'(47%) 비율이 '여당 지지'(37%)보다 높았다.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항목에선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이 73%,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이 18%, '별로·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비투표층은 9%로 집계됐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0%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보다 민주당은 1%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은 모두 2%였다. 민주당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고, 지역별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2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1%p 낮은 6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응답은 24%로, 지난 조사보다 1%p 높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