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년간 마케팅의 정답은 '노출'이었다. 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검색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소비자는 이제 수만 개의 검색 결과 사이에서 방황하는 대신, AI가 제안하는 '단 하나의 정제된 답변'에 열광한다. 선택의 피로에서 해방된 소비자, 그리고 그 필터링 뒤에 가려진 기업의 '존재 위기'. 이 거대한 해일 속에서 브랜드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의 창업자이자 26년 차 마케팅 전문가 최동섭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노출의 전쟁'에서 '학습의 전쟁'으로의 전환을 선언한다. 검색 엔진 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브랜드가 AI의 뇌세포 속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각인되는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AI 툴 사용법을 나열하지 않는다.
AI가 브랜드를 인식하는 알고리즘의 본질, 실전에서 바로 적용하는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설계 5단계'를 제시한다.
또 작은 기업이 거대 브랜드(골리앗)를 이기는 '다윗의 돌팔매' 전략, 미래형 조직 모델인 'AI 브랜드 경험 팀' 구축법까지 생성형 AI라는 미지의 신대륙을 항해하는 마케터와 경영자들에게 이 책은 가장 정교하고 실천적인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는 26년간 비즈니스 현장에서 마케팅의 진화를 온몸으로 겪어온 최고의 마케팅 전문가이자 기업가. 고려대학교 경영학사 및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학문적 토대를 다진 후, 글로벌 테크 기업인 한국HP에서 14년간 마케팅과 홍보를 주도했다. 2014년 마케팅 전문 기업 ㈜크레인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여 12년 동안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 속에서 수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냈다.
B2B 마케팅부터 디지털·소셜 마케팅, 언론홍보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그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여 캐나다와 베트남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시장을 움직이는 브랜드 마케팅과 실질적인 성과를 이끄는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전파하고 있다.
최동섭 지음. 명문기획 펴냄.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