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가 'AI·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방안을 지난 24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 규제 개선을 자문하는 실무형 기구로 운영한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행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 모델로 구성할 계획이다.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출신 상생협력 부문 퇴직 임원,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학계와 연구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성화 대학 교수, 인공지능(AI) 가속기·공정 설계 전문가 등이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담당 부서와 도시주택정책 분야에서 근무한 관료 출신 전문가들이 인허가와 규제 개선 방안을 자문한다.
자문위원회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 지정 논리 개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연계 협력사 유치 △세교3지구 AI 반도체 통합 캠퍼스·공동 연구개발센터 조성 △환경·용수·전력 규제 개선 방안 마련 등을 중점 과제로 다룬다.
이 후보 측은 분기별 전체회의로 '오산시 AI·반도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유치·인프라·인력양성 등 3개 분과 워킹그룹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교3지구는 주거와 산업, 문화 기능을 결합한 직주락 자족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오산은 화성, 평택, 용인 중심에 있는 지리적 요충지”라며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오산을 대한민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브레인 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