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AI 창업 방법론 수업 통해 기업가정신 역량 강화 심화 이어가

AI 시대 우리가 키워야 하는 진정한 힘을 주제로 피지컬AI와 에이전틱AI 현황 토론

이번 '서울대 AI와 스타트업  특강 시리즈'에 학생·교직원·교수·지역청년창업가 등 약 40명이 AI 전문가 김원희 이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이번 '서울대 AI와 스타트업 특강 시리즈'에 학생·교직원·교수·지역청년창업가 등 약 40명이 AI 전문가 김원희 이사의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가 AI 기반 창업과 혁신의 흐름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필요한 역량을 함께 모색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서울대학교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26일 관악캠퍼스에서 'AI 시대, 우리가 키워야 하는 진정한 힘-AI 스타트업에서 느끼는 변화와 흐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 AI & Startup 특강 시리즈로, AI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연구자,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하고 싶은 구성원들에게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김원희 이사(CSO)가 연사로 나서 AI 스타트업 현장에서 직접 체감한 변화와 흐름을 공유한다. 그녀는 현재 아타브(YATAV, AI보안 스타트업)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액셀러레이팅 투자사 MYSC의 파트너로서도 창업 생태계와 투자 현장을 두루 경험해온 전문가다. 연사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업과 연구, 협업, 문제 해결 전반에서 어떤 힘이 요구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피지컬AI와 에이전트AI가 결합된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조직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최근 구글 I/O에서 제시된 'Universal Cart'의 사례는 물론, 국가별 AI 정책의 키워드인 '기술, 물량, 규칙'을 살펴보고, 혁신의 시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돌아보았다.

특히, 캠퍼스의 대학생들에게 지금 시대에 필요한 역량으로 5가지 즉, '호기심', '열정', '인성', '유연성', '상상력'을 제시하여 본인이 비전선언문을 함께 작성 후 링크드인에 게시하는 실습을 진행하여 몰입도를 높였다. 업무를 분해하고, 필요한 건 AI에 위임하여, 가치를 재조립하는 과정이 급변하는 AI 스타트업 환경에서 요구되는 사고방식과 실행 전략이라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마지막으로 전했다. 이번 특강은 기술 중심의 접근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하며 협업하는 능력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창업모듈(MD) 과정의 일환으로 본 과정을 주관하는 이한진 서울대 객원부교수는 “AI는 이제 특정 전공이나 산업에만 국한된 주제가 아니라, 교육·연구·산업·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의제가 되었다. 이번 강연은 그러한 흐름 속에서 AI 스타트업이 요구하는 현실적인 역량과 태도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구, 그리고 창업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상상해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통해 AI 기반 혁신의 본질을 탐색하고, 변화의 속도에 대응하는 진정한 역량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학술·실천적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본 과정은 이번 여름 계절학기에도 이어져 캠퍼스 내 청년들의 기업가정신을 지속적으로 배양할 것이다. 자세한 문의는 빅데이터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