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내신 약해도 'SKY' 노린다…논술전형 합격 전략은?

2027학년도 대학별 모의논술 신청 및 응시 일정. (사진=이투스)
2027학년도 대학별 모의논술 신청 및 응시 일정. (사진=이투스)

내신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상위권 대학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논술전형은 여전히 유효한 도전 경로다.

학생부 성적보다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실력이 합격의 열쇠를 쥐고 있어, 매년 수시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전형이기도 하다. 문제는 대학마다 논술 시험의 형태와 유형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대학별 맞춤 준비가 불가피하다.

가장 먼저 활용해야 할 자료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매년 공개되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다. 이 보고서에는 전년도 기출 문제는 물론 출제 의도, 채점 기준, 예시 답안까지 담겨 있어 대학별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핵심 자료로 꼽힌다. 일부 대학은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모의논술'도 운영한다. 오프라인 집단 응시와 온라인 응시 중 대학별로 방식이 다르며, 첨삭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에듀플러스]내신 약해도 'SKY' 노린다…논술전형 합격 전략은?
2027학년도 대학별 모의논술 신청 및 응시 일정. (사진=이투스)
2027학년도 대학별 모의논술 신청 및 응시 일정. (사진=이투스)

본격적인 논술 준비는 4단계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기출문제를 통해 인문(언어논술)·자연(수리논술)·약술형 등 지원 대학의 유형을 파악하고, 신문 사설이나 수능 국어 지문 등을 꾸준히 읽으며 독해력을 키운다.

이후 논리 구조를 갖춘 개요 짜기와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답안을 작성하는 쓰기 훈련을 병행하면서 실전 감각을 키운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이나 전문 기관의 첨삭을 통해 자신의 답안이 채점 기준에 부합하는지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이 필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논술전형 준비의 핵심은 실전 감각”이라고 강조한다. 김 소장은 “제한 시간 안에 답안을 완결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 모의논술을 통해 완성 경험을 충분히 쌓아야 한다”며 “목표 대학과 출제 유형이 비슷한 타 대학 모의논술에도 함께 응시하면 실전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