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글라스용 실리콘 소재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AI 스마트 글라스에 쓰이는 아크릴·과불화화합물(PFAS) 계열 소재가 갖는 광학 왜곡, 시야 흐림, 충격 취약성, 변색, 발열 문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신소재에는 △열전도성 박막 △마이크로 LED 봉지재 △본딩·몰딩용 경화 △초저·초고 굴절률 기반 광학·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열전도성 박막은 시스템 온칩(SoC), 배터리, 구동회로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프레임과 렌즈 외부로 분산해 국부 발열을 줄인다. 마이크로 LED 봉지재는 광손실을 낮춰 화면 선명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고, 충격·습기·온도 변화로부터 칩을 보호한다.
본딩·몰딩용 경화 기술은 웨이브가이드와 기판의 결합력을 높여 진동·충격에 따른 균열을 줄이고 방수·기계적 안정성을 강화한다. 광학·코팅 기술은 웨이브가이드 내 빛의 전달 효율을 높여 화면 가독성을 개선한다. PFAS-Free 소재로 유럽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시장에서도 양산·인증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대표는 “바커케미칼은 차세대 소재·부품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허브를 지향한다”며 “AI 스마트 글라스를 시작으로, 웨어러블·차세대 디스플레이·반도체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리콘 기반 솔루션 기술 리더십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