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와 박관열 광주시장 후보가 성남·광주 시민 공동 이용을 전제로 한 축구장 5개 규모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박 후보와 '성남·광주 시민을 위한 축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후보가 각각 당선되면 광주시는 성남시와 가까운 부지를 협의·선정한 뒤 부지 확보와 인허가, 건설 절차를 맡고, 성남시는 체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건설사업비를 분담한다. 사업비 규모와 분담 비율은 양 시가 추후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조성된 시설은 성남시민과 광주시민이 함께 이용한다. 양 시는 당선 이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관리 방식과 이용 기준을 논의하고, 별도 실시협약을 통해 사업 내용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행정의 최우선 목적은 시민 편익 증진”이라며 “후보 시절부터 정책 연대를 통해 체육시설 부족 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선 후 축구인을 비롯한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경기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