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에 차세대 규격인 '와이파이7' 도입을 본격 추진한다. 〈본지 4월 1일자 8면 참조〉
버스 공공와이파이는 전국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 중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버스 공공와이파이 데이터 이용량이 2025년 기준 7만5777TB로 2023년 3만8728TB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국 시내버스 2만9000여대를 대상으로 기존 공공와이파이 장비를 5G 백홀 기반의 와이파이 무선공유기(AP)로 교체하여 차세대 공공와이파이 환경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버스(AP)당 월 데이터를 기존 200GB에서 300GB로 확대하고, 약정 기준 초과시에도 데이터 품질보장(QoS)을 통해 최소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기준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기존에 1~3차로 나눠 운영되던 버스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통합 체계로 개편해 서비스 품질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개선했다.
현재 해당 사업 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입찰 의향을 밝힌 상태다. 이후 장비 설치와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