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재능대, 초광역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MOU

전북대-재능대와 초광역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MOU.
전북대-재능대와 초광역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 MOU.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와의 협력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제에 부응하는 초광역 지산학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는 '앵커 체계'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거점국립대 중심의 고등교육 개혁 방향과의 정책적 정합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양 대학은 최근 교류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 기반을 확인하고, 향후 초광역 단위 컨소시엄 사업 공동 제안 등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 대학 총장단과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실무 협력과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협력은 전북대가 국가 차원의 교육 생태계를 견인하는 앵커 대학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전북대는 재능대와의 연계로 고등교육 협력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장하는 한편,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재능대 방문단은 전북대학교의 첨단 디지털 교육 공간인 '인공지능(AI) 스페이스'와 '한승헌 도서관' 등 주요 교육·연구 인프라를 참관하며, 미래형 교육 환경과 지산학 협력 역량을 확인했다. 전북대가 초광역 앵커 대학으로서 갖춘 교육 및 연구 시스템의 경쟁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지역 중심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모델을 넘어 초광역 단위로 확장 가능한 다변화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대형 국책사업 공동 대응, 평생직업교육 협력, 지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