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환경노동자 격려 방문, 전통시장 순회, 야탑역 집중 유세를 이어가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성남지역 환경노동자들을 만나 근무 여건을 살피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새벽 동틀 무렵의 헌신이야말로 성남을 지탱하는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보다 앞서는 것은 없는 만큼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은행시장을 찾았다. 두 후보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골목상권 현안을 들었다.
김 후보는 치킨집과 전통 찻집,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매일 셔터를 올리고 매상을 걱정했던 시절이 있어 상인들의 고충과 삶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구호에 그치는 행정이 아니라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후 야탑역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 측은 야탑역 광장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성남 시민들이 49재와 추모제를 열었던 곳이자,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유세가 진행됐던 상징적 장소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노사모 출신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 성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